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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학년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장 글
이름 홍선기
내용

  2학년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8일 졸업식 이후 138일 만에 학교를 등교하였습니다. 새로 만나는 학급의 친구와 선생님, 모두가 반가우면서도 서먹한 감정은 처음 겪는 경험 일 겁니다. 하여튼 건강하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학교장도 코로나 19 때문에 여러분의 등교가 걱정과 반가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미룰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인간입니다. 그런 의미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1920년 인도의 한 동굴 속에서 발견한, 늑대와 함께 살아온 소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적응하여 살지 못하고 결국 숨진 사건을 생각하면, 우리가 왜 함께 어울려 만나며 살아가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봅니다.

   몰입전문가인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우리가 보낸 하루하루를 모두 모아 더하였을 때, 그것이 형체 없는 안개로 사라지느냐, 아니면 예술작품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형상화되느냐는 바로 우리가 어떤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에 달려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말과 같이 우리 학교는 서로의 만남을 통하여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교육에 최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주지 않고 지식을 얻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우리 학교의 배우고 나누자정신으로 진정한 자유와 진리를 공부하기를 바라면서 한가지 당부하겠습니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방심으로 한 명의 확진자가 수천 명을 감염시킨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환자가 격리 치료 중이며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 휴식과 영양섭취 등으로 여러분과 타인의 건강을 함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19가 하루라도 빨리 퇴치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학교 규칙을 잘 따라 주기를 당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