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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학년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장 글
이름 홍선기
내용

1학년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416일 온라인 개학을 하고 등교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간단히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었으나 모두가 수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2일에 등교 입학식을 못 하고 무려 94일 만에 등교하게 된 신입생 여러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오늘은 중학교 졸업 후 처음 등교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 선생님들, 주변의 환경들이 편안히 와 닿지는 않을 겁니다.

정이 들고 적응하려면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낯설고 서먹서먹해도 노력한다면 금방 친해지고 친숙해질 겁니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그래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이 많을 겁니다. 각 교과 시간마다 수업에 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또 다른 느낌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낯설고 서먹서먹해도 주위의 친구들이 멋있어 보일 겁니다.

앞으로 3년 동안 함께할 친구들입니다.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다 보면 3년은 순식간에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이 3년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인생 항로가 주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쌓는 3년 동안의 실력이 평생의 기초실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고등학교 3년 동안 만든 학력과 인성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강력한 실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의 정신은‘Learn and share!’입니다. 배우고 나누자라는 것입니다.

배우고 나누자정신으로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이 우리 학교의 학생상입니다.

각각의 영역에서 먼저 깨우친 친구가 친구를 알려주는 것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아는 마음가짐입니다.

 

1등을 하려고 공부하는 사람은 불행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누어주려고 공부하는 사람은 즐겁게 몰입하는 시간을 누릴 거라고 확신합니다.

고공 줄타기 예술가 닉 월렌다는 201411월 시카고의 65층 쌍둥이 건물 사이을 외줄을 타고 건너가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왜 건너느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줄타기를 좋아합니다.’ 줄 위에서 폭우와 강풍을 즐기며 줄을 탑니다 파도를 타는 서핑 보더, 골프를 즐기는 골퍼와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배움도 나눔도 오감과 생각으로 이루어집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다섯 가지 감각과 생각을 이용하여, 모든 감각기관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모든 감각기관 눈, , , , , 생각이 고도로 집중할 때를 몰입이라고 합니다.

닉 웰렌다도 몰입의 과정을 즐기고 있었다는 인터뷰입니다.

 

여러분도 몰입을 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몰입으로 배움과 나눔이 있는 여러분의 고등학교 생활을 응원합니다.

부러운 사람보다는 고마운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신입생 여러분의 등교 개학을 축하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